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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우리아이 한자교육 어떻게

윙라이온 2017. 5. 11. 14:33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추진한다는데... 우리 아이 한자교육 어떻게

 

'낱글자'보단 '생활 속 단어'로 흥미 유발을..  중3까지 1800한자는 반드시 마스터!

 

 

 

 

 

 

"한글을 익히기 시작할때부터 아이에게 한자교육을 했어요.

처음엔 부담을 주는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책도 더 쉽고 편하게 읽는것 같고요."

 

목동에 사는 전업주부 김씨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부터 한자교육을 했고

 이 때문에 아이가 독서에 취미를 붙이게 됐다고 믿고 있다.

 

 

 

 

 

 

 게다가 2019년엔 초등 6~6학년에 한자와 한글을 함께 쓰는 방안이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자녀 한자교육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현재 교과서는 중학교(900자)와 고등학교 (900자) 교과서에 한자를 한글과 병기하고 있다.

초등학생 약 50%는 각종 한자 능력 검정시험등을 통해 한자능력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를 추진함에 따라

앞으로 한자 교육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교육계는 입을 모은다.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표준국어 대사전에 실린 표제어 중 58.5%가 한자다.

또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한자로 된 단어가 무려 90%에 달한다.

그만큼 한자는 우리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한자는 이미지기 때문에 문자보다 인식하는 속도나 반응이 빨라

좌뇌와 우뇌를 균형있게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한자학습은 두뇌발달이 가장 활발한

8세 이전에 한자 교육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자는 제2외국어(일어, 중국어 등)는 물론 인성교육 등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연령별로 관심에 따라 한자를 가르칠 때 효과적이다.

 

 

3~5세 는 잠재의식속에서도 학습이 가능하지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

모양카드, 스티커, 색칠하기 등을 동해 한자에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이끌고

뜻 중심으로 익히도록 도와준다.

 

 

6~7세 는 한글읽기, 말하기를 넘어 쓰기까지 본격적으로 알아가는 시기이며

말이나 문자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높다.

기본적인 한자 필순과 친숙한 명사들을 연관시켜 학습하는 것이 좋다.

 

 

 

 

8~10세 는 초등학교 교과서와 과목별 어휘에 대한 관심이 높고

 독서량이 많아 어휘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

바르게 한자쓰기와 한번에 쓰기, 바른모양,

 다양한 어휘학습 등으로 한자능력을 기를 수 있다.

 

 

11세 부터는 중급이상 한자능력 검증시험을 통해 한자실력을 꾸준히 높여가는 것이 좋다.

한자를 많이 익힐수록 한글을 더 잘 이해하고 제대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자교육은 국어 과목과 함께 8세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출처: 매일경제 familly &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