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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아이 읽는 만큼 성장한다.

 

 

책많이 읽는 학생, 학업 성취도 높다

 

우리나라 교사 10명중 9명 이상이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이 학업성취도가 높다'고 답변했습니다.

독서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과목으로 국어>사회>과학>영어 순으로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한국인 평균 독서시간은 하루 6분에 불과합니다.

38.5%의 학생들은 학업 이외에는 다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걸로 나타났습니다.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하는 즐거움

 

아이들이 글자를 인식할 수 있고 음독할 수 있으면 글을 이해하는데 수월할까요?

"아무도 2등은 기억하지 않습니다."

위의 문장을 읽을 수 있는 초등학교 1학년에게 "그럼 3등은 기억할까?"라고 물으면

"음, 기억해요"라고 답하고 "4등은?"이라고 물으면 "네, 2등은 아니니까 기억해요"라고 답합니다.

즉 문장의 드러난(표면적) 의미를 이해한 것이지, 이 문장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처럼 글을 읽는다는 것은 작가(화자)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하는 독해활동이 위주인 독서는 이러한 언어능력을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내 아이에게 책을 읽게하는 진짜이유

독서는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시켜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수용, 공감하는 것은 유아가 사회적응을 하는데 필요한 기술입니다.

독서를 하는 동안 다양한 과정이 동시에 뇌에 진행됩니다.

좌뇌와 우뇌이 넓은 부분이 활발히 움직이고 뇌를 자극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독서는 사고의 폭을 확대시키며 현실세계를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일을 작가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합니다.

독서교육 이렇게 해보세요.

그림책의 그림에도 적극적인 읽기가 필요

그림은 글에서 설명되지 않은 부분을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더 많은 정보를 줍니다.

글에는 드러나지 않는 등장인물이 감정이나 분위기, 배경, 복선 등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림책의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대화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정독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갖게하는 가장 쉬운 방법일 것입니다.

더 나아가 유아는 그림이 뜻하는 의미를 알고 이야기 내용을 이해하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책을 재미있는 놀이감으로 여기는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됩니다.

 

정독이 어렵다면 '재독'으로!

유아에게 모든 책을 정독하라고 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정독효과를 누릴 다른 방법은

한 권의 책을 여러번 읽는 '재독'입니다.

재독으로 효과를 얻으려면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 좋아하는 책을 꺼내서 볼 수 있도록,

책을 도서관에서 빌리기보다 구입해서 집에 두어야 합니다.

만약 같은 책을 반복해 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같은 주제와 소재, 정보를 다른 방식으로 다룬 책을

여러권 읽으면서 정독 효과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TIP! 이런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전면 책꽂이

책을 즐겨 읽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책 표지가 보이는 책꽃지을 활용해 보세요.

책의 옆면이 아니라 책 표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므로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아이 스스로 꺼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